아마존 "국내 온라인사업자 해외 진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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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국내 온라인사업자 해외 진출 돕는다"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7.09.28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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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셀링 컨퍼런스 개최…"한국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 아마존 글로벌 셀링은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사업 전략과 온라인 판매자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아마존 글로벌 셀링

아마존 글로벌 셀링은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온라인 사업자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한국 맟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배송·반품, 고객문의, 언어소통 등 국내 사업자들이 불편을 겪었던 사안을 보안해 보다 쉽게 해외 진출에 힘쓸 수 있도록 구성된다.

먼저 4분기 내로 '셀러 센트럴 한국어 서비스'를 선보이고 셀러 서포트 한국팀을 출범시키는 등 국내 판매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셀러 센트럴 한국어 서비스는 판매 상품 정보와 가격 등을 입력하고 사진을 올리는 시스템이다. 셀러 서포트는 판매자의 문의사항에 응대하는 팀이다.

국내 셀러들이 아마존 닷컴을 통해 영어로 응대를 받아야 했던 번거로운 이전 방식에서 한국말로 손쉽게 아마존과 접촉할 수 있다는 편리함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 셀러들은 아마존의 원스톱 주문처리 서비스인 FBA(Fulfillment by Amazon, 이하 FBA)를 통해 1억5000만 평방 피트(square foot) 규모의 아마존 물류센터를 사용할 수 있다. 고객주문 이후에 발생하는 모든 프로세스는 아마존이 대행해주는 형식이다.

이로 인해 국내 셀러들은 향후 스타트업의 온라인 해외진출을 두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세계적인 해외 세일행사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음은 물론, 국내 온라인 시장 경쟁이 포화된 상태에서 해외 고객을 통한 매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아마존 관계자는 "이미 국내 온라인 판매는 활성화돼 있지만, 해외 온라인 판매는 아직 초기 단계"라며 "연중 최대 성수기인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쇼핑 시즌에 국내 기업들이 해외에서 판매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스타트업 대표 A씨는 "아마존의 다양한 시스템을 통해 해외 시장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세일즈,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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