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MBC 정보 유출 의혹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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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MBC 정보 유출 의혹 해명
  • 이해인 기자
  • 승인 2010.11.0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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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용 부사장, "개인적 관심일뿐 회사차원 아니다" 부인
삼성이 MBC 내부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유감을 표시했다.
 
▲ 삼성그룹 본사.     © 시사오늘
삼성그룹 이인용 커뮤니케이션팀 부사장은 3일 "이번 건은 회사차원이 아니라 개인적일"이라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하지만 어떤 식으로든 삼성 직원이 관련된 것에 대해서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MBC감사실이 지난 7월부터 보도국 내부정보가 외부에 유출되고 있다고 밝혀 내부조사를 실시했고, 삼성경제연구소 오모부장이 연루됐음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모부장은 3년전 퇴직한 상태로 아직 아이디가 살아있어 개인적인 관심에서 접속한 것은 사실로 판명됐다고 이 부사장은 강조했다.
 
이 부사장은 "이번 건은 개인적 관심에서 비롯된 것이지 회사차원이 아니다"라며 "이번 건의 전말을 내부적으로 조사해 적절히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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