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中 파워미디어 초청 전통시장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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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中 파워미디어 초청 전통시장 탐방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7.10.16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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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먹거리와 체험활동을 동시에…한국 전통시장 최고"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차관 최수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김흥빈)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중국 파워미디어 한국 전통시장 취재' 행사 네 번째 취재팀이 청주육거리종합시장, 성안길상점가와 전주남부시장 등을 방문했다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11~13일 중국 파워미디어를 초청해 청주육거리종합시장, 전주남부시장 등 전통시장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공단과 중소벤처기업부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중국 파워미디어 한국 전통시장 취재' 행사의 4차 취재투어다. 취재투어단은 여행작가, 칼럼리스트, 여행체험사 등 중국 내 파워블로거들로 이뤄졌다.

이들은 지난 11일 청주육거리종합시장과 성안길상점가를 찾아 시장의 유래와 먹거리, 볼거리 등을 경험하고, 여러 상인들로부터 전통시장만의 경쟁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파워블로거 쩌우지앙타오 씨는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어우러진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시장 입구를 기와 지붕으로 꾸민 점, 시장 안을 골목별로 테마를 정한 점 등이 외국인 입장에서 매우 신기하고 편리하다"고 취재 소감을 전했다.

▲ 전주남부시장 탐방에 나선 중국 파워미디어 취재단들이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해 한복을 입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청주 취재를 마친 투어단은 이튿날 전주남부시장 탐방길에 나섰다. 이들의 관심을 모은 건 전주비빔밥, 피순대로 만든 순대국밥, 콩나물국밥 등 전주남부시장의 전통 먹거리였다.

취재단들은 "전주비빔밥은 유명한 음식이라 맛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다른 음식들, 특히 피순대로 만든 순대국밥이 인상적"이라며 "다음에 올 때도 꼭 다시 먹겠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또한 이들은 지난 13일 올해 새롭게 선정된 지역선도시장 공주산성시장을 마지막 취재투어 일정으로 방문했다.

파워블로거 션칭 씨는 "전통시장이 이렇게 세련된 모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매우 놀랍다"며 "눈도 즐겁고, 다양한 체험활동도 할 수 있었다. 역사와 전통이 느껴지는 최고의 시장"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앞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남대문시장 등 서울·경기(1차 취재투어), 국제시장 등 부산·제주(2차 취재투어), 서문시장 등 대구·경북(3차 취재투어) 지역에서 중국 파워미디어 한국 전통시장 취재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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