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시·청각장애인 나눔 활동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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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시·청각장애인 나눔 활동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7.10.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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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신설한 ‘장애인 영화관람데이’ 활동 공로 인정
시·청각장애인 단체와 상호 협력 관계 및 상생 문화 구축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지난 17일 열린 제38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행사 시상식에서 CJ CGV의 조성진 전략지원담당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고 있다. ⓒ CJ CGV

CJ CGV(대표이사 서정)가 지난 17일 개최된 제38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CJ CGV의 이번 수상은 장애인의 영화 관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펼쳐온 나눔 활동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흰지팡이의 날’은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1980년 10월15일에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지정했다. 38회째를 맞은 올해 기념식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주최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충북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렸다.

CJ CGV는 지난 2014년부터 시·청각장애인들의 극장 내 영화 관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영화관람데이’를 운영해 왔다.

장애인 영화관람데이는 매월 평균 2~3편의 영화에 한글 자막과 화면 해설을 첨가해 ‘배리어 프리’ 영화를 제작한 뒤 정기적으로 상영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매월 셋째 주 화·목·토요일에 전국 29개 CGV 극장에서 상영한다.

그동안 CJ CGV는 ‘장애인 영화관람데이’ 운영을 위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농아인협회 등의 장애인 단체와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 또 ‘배리어 프리’ 영화 제작 및 상영을 위해 영화진흥위원회, CJ E&M과도 협약을 맺은 바 있다.

CJ CGV ‘장애인 영화관람데이’는 2014년 약 3만 2천여 명, 2015년 3만 8천여 명, 2016년 4만 3천여 명이 참여해 총 11만여 명이 함께 했다. 2014년 첫 시행 이후 매년 ‘배리어 프리’ 영화 제작 편수, 상영관 규모, 상영 횟수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왔다.

그 외에도 CJ CGV는 극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시·청각장애인들을 위해 화면 해설 및 한글 자막이 담긴 영화 DVD도 제작해 왔다. <광해>, <집으로 가는 길>, <수상한 그녀> 등을 비롯해 약 20편의 한국 영화 DVD 6,000장을 관련 기관 및 단체에 무료 제공했다.

CJ CGV 조성진 전략지원담당은 “CJ의 나눔 철학 안에서 펼쳐온 ‘장애인 영화관람데이’ 등이 작으나마 장애인의 문화 향유권 확대에 기여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CJ CGV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해 영화를 통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CJ CGV '장애인 영화관람데이' 연도별 진행 현황 ⓒ CJ 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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