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CJ프레시웨이, 제조 인프라 구축 통한 시장 선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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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CJ프레시웨이, 제조 인프라 구축 통한 시장 선점 노력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10.18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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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기대치 부합 3분기 실적 예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CJ프레시웨이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CJ프레시웨이가 올 3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삼성증권이 전망을 제시했다. 여기에 제조 인프라 구축을 통한 시장 선점 전략에 대해서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18일 CJ프레시웨이는 전날(3만 5550원)보다 100원(0.28%) 하락한 3만 54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1시 28분 현재 전일대비 550원(1.55%) 상승한 3만 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CJ프레시웨이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 부합하는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6.8%, 43.5% 증가한 6480억 원, 119억 원으로 추정했다.

세부적으로는 △식자재유통 부문은 신규거래처 및 기존거래처 점포 확대와 프레시원 언결법인 편입효과로 4.7% 증가할 것 △단체급식 부문은 신규 수주시점인 2016년 9월과 추석 시점인 2017년 10월 간 차이로 인한 영업일수 증가로 10% 증가할 것 △해외 및 기타사업 부문은 신규 연결편입 효과가 지속되며 60%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증권 조상훈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의 제조 인프라 구축을 통한 시장 선점을 두고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조 연구원은 외식시장의 트렌드가 제조 인프라를 구축해 반조리제품에 대한 공급을 늘려가고 현재 식자재유통 사업에서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17일 CJ프레시웨이가 송림푸드 사이트 투어를 개최하는 등의 전략 활동을 두고 1인 가구 증가와 높은 외식 비중을 보이는 한국의 현 상황을 감안하면 CJ프레시웨이의 전략은 적절하다는 것이 조 연구원의 분석이다.

최근 최저임금 인상 및 단체급식 관련 규제 리스크로 인해 식자재유통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CJ프레시웨이 또한 지난 8월 최고가 4만 8200원을 기록한 이래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조상훈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4만 8000원을 각각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CJ프레시웨이가 △급식 단가 인상과 제조 인프라 활용, 공장 자동화를 통한 인력 효율화로 최저임금 인상분 상쇄계획 △단체급식 관련 규제가 시장 자율로 선회하면서 리스크 일단락됨으로 인해 지역 중심 개편 효과와 외형성장을 위한 조건들을 갖췄다고 봤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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