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포스코 권오준, 세계철강협회 부회장 선임
스크롤 이동 상태바
[인사]포스코 권오준, 세계철강협회 부회장 선임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10.18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세계철강협회 회장에 선임된 고세이 신도 신일철주금 사장(오른쪽)과 부회장에 선임된 권오준 포스코 회장의 모습. ⓒ 포스코

포스코는 권오준 회장이 지난 1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17 세계철강협회 연례총회 이사회에서 임기 3년(2017년 10월~2020년 10월)의 회장단에 선임됐다고 18일 밝혔다.

세계철강협회 부회장에 선임된 권 회장은 규정에 따라 내년 회장직에 오르게 된다. 세계철강협회 회장단에 선임되면 1년차에는 부회장, 2년차 회장, 3년차 부회장의 임기를 수행하도록 돼 있다.

올해 새 회장단에는 직전 부회장이었던 신일철주금의 고세이 신도(Kosei Shindo) 사장이 회장에, 직전 회장이던 뉴코어(Nucor)의 존 페리올라(John Ferriola) 사장이 부회장에 각각 선임돼 권 회장과 함께 세계철강협회를 이끌게 된다.

권 회장은 세계철강협회 내부에서도 세계 철강산업 경쟁력 향상과 이미지 개선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공로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권 회장은 사장 시절인 2012년부터 세계철강협회내 기술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해오다 포스코 회장 취임 이후 2014년부터는 협회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집행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하며 포스코의 선진기술을 전파하는 등 한국 철강산업의 이미지를 높여온 바 있다.

포스코와 국내 철강업계는 이번 권회장의 세계철강협회 회장단 입성으로 △원료 △수급 △환경 △지속가능 등 세계 철강업계의 주요 현안에 대한 발언권이 강화됨은 물론 포스코가 글로벌 철강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교류·판매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한편 세계철강협회는 1967년에 설립돼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철강산업의 이해와 이익 증진 활동 추진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철강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기구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