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추천 종목] 대우건설, 연 9500억 영업이익 ‘무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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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추천 종목] 대우건설, 연 9500억 영업이익 ‘무난’ 등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10.22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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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SK증권을 비롯한 증권사들은 다음주(10/23~10/27) 주간 추천종목으로 대우건설,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등을 선정했다.

△SK증권

SK증권이 추천한 종목은 대우건설(047040)과 SK네트웍스(001740), 그리고 SK(034730)다.

대우건설은 빅 배스(Big Bath, 부실자산을 한 회계연도에 모두 반영하여 위험요인을 일시에 제거하는 회계기법) 이후 보수적으로 설정한 충당금의 환입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다. 또 해외 부문의 적자를 가정해도 연 9500억 수준의 영업이익(Operating Profit, OP)은 무난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아울러 내후년까지 주택 기성이 확대돼 강한 이익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도 더해졌다.

SK네트웍스에 대해서는 렌탈 산업 자체의 호조와 동사의 중저가 빠른 렌탈 상품의 빠른 성장세를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또 자사주 매입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는 점은 매입 이후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SK의 경우 올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봤다. 또 SK실트론 인수가 완료되면서 4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이익에 기여할 것이라 전망했다. 올해 SK E&S의 실적 개선폭도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가 추천한 종목은 비에이치(090460)와 테스(095610), LG디스플레이(03420)다.

비에이치는 아이폰X 출시 임박으로 플렉서블 인쇄회로기판(FPCB) 공급 모멘텀이 예상된다.
3,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219억 원, 288억 원으로 전망하며 2018년 영업이익은 1003억 원을 예상했다. 또 올 3분기 수익성 10%대가 확인될 경우 2018년 추정치가 추가 상향될 수 있다고 봤다.

이와 함께 단기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재부각됐다고 설명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2017년 12.6배, 2018년 6.6배로 예측했다.

테스는 삼성전자 수요 증가에 동행하는 카펙스(Capital Expenditures, CAPEX) 전략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정전환효율 둔화로 동일 수요를 위한 장비투자 요구량도 지속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 3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4분기에 실적 개선 추세에 진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8년 실적 기준 PER 8배(12MF 컨센서스 기준 9.5배)로 저평가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연말 LCD TV세트 재고소진으로 2018년 2분기 LCD업황이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6세대 첫 번째 중소형 OLED라인(E5) 수율 안정화로 고객 확보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현 LG디스플레이 주가는 18F PBR 0.68배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밸류에이션이라고 분석했다.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두산인프라코어와 SK하이닉스, 케이엠더블유를 추천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굴삭기 사업의 지속성자에 따른 국내 굴삭기 기업들의 성장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국의 고정자산투자 중 인프라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승 중인것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SK하이닉스는 전방산업 수요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 모바일 DRAM 수요도 성수기에 진입했으며 서버향 DRAM 수요도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72단 3D NAND 적용한 PC향 SSD 공급이 하반기 중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케이엠더블유는 4G 보완투자로 미국과 일본의 매출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5G 관련 통신장비 매출 증가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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