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노안의 상징 ‘눈꺼풀처짐’, 원인과 해결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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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노안의 상징 ‘눈꺼풀처짐’, 원인과 해결방법
  • 홍종욱 세민성형외과 원장
  • 승인 2017.10.23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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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종욱 세민성형외과 원장)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세월의 흔적 ‘주름’.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면서 노화를 겪게 되는데, 얼굴 중에서도 가장 먼저 노화가 진행되는 부위는 ‘눈가’다. 

눈가는 다른 부위에 비해 피하지방이 얇고 하루에 1000번 이상 근육을 움직이기 때문에 주름이 생기기 쉽다. 또 피지 분비량이 적다보니 충분한 보습 관리가 동반되지 않으면 탄력을 잃고 아래로 처지게 된다.

여기서 문제는 눈가에 자리 잡은 주름은 보톡스와 같은 주사성형시술을 통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지만, 처진 눈꺼풀은 수술요법을 통해서만 해결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수술방법으로는 ‘상안검성형술’이 있으며, 윗 눈꺼풀에서 눈꼬리 부위까지 처진 피부를 제거한 후 필요에 따라 쌍꺼풀수술을 병행하면 더 크고 또렷한 눈매를 만들 수 있다. 이때 쌍꺼풀수술에 대한 거부감이 있거나 부기나 흉터, 긴 회복기간이 부담된다면 단매듭연속매몰법을 시행하면 된다.

단매듭연속매몰법은 눈꺼풀의 피부에 아주 작은 구멍을 내어 머리카락보다 얇은 실을 연속적으로 묻어주는 방법으로 △안검피부가 얇거나 △눈에 지방이 많지 않은 경우 △눈꺼풀 처짐이 심하지 않은 경우 △눈뜨는 근육이 정상일 때 시행하면 효과적이다.

이 시술의 가장 큰 장점은 라인 생성이 상대적으로 뚜렷하고 기존의 매몰법에 비해 쌍꺼풀 라인이 풀릴 확률이 적으며, 환자의 니즈에 따라 다시 원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수술 후 흉터가 적고 부기가 빨리 가라앉기 때문에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며, 수술시간도 30분 내외로 바쁜 직장인들도 부담 없이 시술 받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단, 과거 쌍꺼풀수술을 한 경험이 있거나 눈꺼풀에 지방이 많은 경우에는 쌍꺼풀 라인이 풀릴 위험이 높기 때문에 처음부터 절개법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근육인 ‘상안검거근’의 힘이 약한 안검하수 증세가 있다면 안검하수수술을 통해 근본적인 문제부터 해결해주는 게 좋다. 

반면 처진 눈꺼풀을 잘라내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눈썹거상술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중년 남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수술 중 하나인 눈썹거상술은 상안검성형술에 비해 시술방법이 간단하고, 회복기간도 짧아 누구나 부담 없이 시술받을 수 있다.

또 눈썹 아래 최소 부위만 절개하기 때문에 눈매 변형 없이 주름과 탄력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고, 기존의 눈 모양을 자연스럽게 유지할 수 있어 수술 후 만족도도 매우 높은 편이다. 눈썹거상술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절개 부위인데, 눈과 눈 사이가 좁은 경우에는 눈썹 윗부분을, 눈과 눈 사이의 폭이 넓은 경우에는 눈썹 바로 아래 부위를 절개해야 자연스러운 눈 모양을 연출할 수 있다.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성형부작용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처음부터 눈성형 전문병원에서 해당 시술에 대한 전문성과 해부학적 지식을 갖춘 성형전문의에게 충분한 상담을 받은 후 개개인에 맞는 수술방법을 택해야 할 것이다.

담당업무 : 백화점, 마트, 홈쇼핑, 주류, 리조트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한번 더 역지사지(易地思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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