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더큰금융 활성화 위한 ‘100대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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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더큰금융 활성화 위한 ‘100대 과제’ 선정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7.10.23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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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 2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더큰금융 우리의 약속 선포식’에서 우리은행 직원들이 더큰금융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포용적 금융 △생산적 금융 △신뢰의 금융 등을 골자로 한 ‘더큰금융 TFT’를 활성화하겠단 취지에서 100대 과제를 선정했다. 더큰금융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우리은행이 마련한 신(新)성장모델이다.

23일 우리은행은 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이광구 은행장이 직접 더큰금융의 취지를 600여 참석 임직원에게 설명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대회를 진행했다. 향후 우리은행은 선정된 100대 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서민금융과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며 금융권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먼저 11월 중 금융권 최초로 현재 7~8% 수준인 가계여신 연체가산금리를 3~5% 수준으로 대폭 인하하기로 결정하여 연체자의 부담 완화와 재기를 지원한다. 그 일환으로 이미 2093억원의 소멸시효 완성채권을 일괄 소각 완료하였으며, 향후 추가로 소멸시효가 완성되는 채권 역시 매월 소각하게 된다.

아울러 성실상환자에 대한 금융비용 감면도 시행한다. 특히 서민금융대출 원리금을 성실하게 상환하는 고객의 경우 3년간 최대 2%의 금리를 감면해 줄 예정이다. 또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국가유공자·65세 이상 고령자·소년/소녀 가장 등에 대해서는 창구 송금 수수료, 자동화기기 수수료 등 은행 이용 시 발생하는 수신관련 수수료 전액을 면제하기로 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우리은행은 서민금융상품 수요가 많은 지역별 거점 33곳에 ‘우리희망금융플라자’를 설치하여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서민자산 형성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최근 은행 점포 수 감소로 고령층의 은행 방문이 어려워지는 만큼, 고령층 내점이 많은 영업점 3곳을 대상으로 시니어 브랜치도 시범 운영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더큰금융 실천 다짐을 통해 금융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제도를 마련하고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통한 가계소득 개선에 기여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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