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한의사회, 무료 한방진료 및 투약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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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한의사회, 무료 한방진료 및 투약 시행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7.10.28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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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서 지역내 어르신 400여명 진료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 동대문구한의사회는 지역 내 어르신 4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 및 투약을 시행했다.ⓒ시사오늘

동대문구한의사회(회장 한진우)는 지난 27일 서울 제기동 서울약령시에서 동대문구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몸이 불편한 어르신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 및 투약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진료는 제23회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 행사의 일환으로 시행된 것으로 무료진료에는 동대문구한의사회 소속 한의사 회원들이 참여,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앞장섰다.

동대문구한의사회는 이번 무료 한방진료의 실시에 앞서 동대문구청과 사전협의를 통해 무료진료 대상자를 추천받았다.

이날 무료 한방진료 장소를 찾은 어르신들은 동대문구한의사회 소속 회원들에게 진료를 받고 진단 결과에 따라 첩약을 처방받았다. 또 거동불편 혹은 시간상 이유 등으로 진료장소를 방문하지 못한 어르신들의 경우 진료에 참여한 소속 회원들의 한의원에서 진료와 투약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방무료진료에 참여한 동광당한의원 손태구 원장은 “가난과 병고에 시달리던 백성들에게 의술과 탕약을 베풀던 보제원의 정신을 계승한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에서 무료진료를 실시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진료를 받으신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한의사회는 이번 무료 한방진료 외에도 매년 ‘구민과 함께하는 송년행사’를 개최, 사랑의 한약과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관내에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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