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韓中 양국 관계 개선 환영…마트 매각은 예정대로 추진”
스크롤 이동 상태바
롯데 “韓中 양국 관계 개선 환영…마트 매각은 예정대로 추진”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7.10.31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롯데그룹이 31일 한중 합의문 발표에 대한 그룹 차원의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롯데그룹은 이날 한중협의문 발표 직후 입장문을 통해 “양국의 관계 개선 합의를 환영한다”며 “롯데는 기업이 감당하기 힘든 손실과 피해를 입은 것이 사실이지만 중국과의 우호적인 관계 개선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 믿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합의로 롯데를 포함한 기업들의 활발한 활동이 재개되기를 기대하며 저희도 정상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롯데그룹은 중국 롯데마트 매각 건은 예정대로 진행한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마트 매각 건은 이미 진전되어온 사항으로 변동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는 성주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포대 부지를 제공하면서 중국 경제보복의 직접적인 표적이었다.

한편 이날 한중 양국은 '한중 관계 개선 관련 양국 간 협의 결과'라는 제목의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다.

합의문에는 사드와 관련해 양국 간 소통과 함께 '한중간 교류 협력 강화가 양측의 공동 이익에 부합된다는데 공감하고 모든 분야의 교류 협력을 정사적인 발전 궤도로 조속히 회복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담당업무 : 백화점, 마트, 홈쇼핑, 주류, 리조트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한번 더 역지사지(易地思之).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