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오늘]GS건설 임병용 "하도급대금 미지급 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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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오늘]GS건설 임병용 "하도급대금 미지급 의도 없었다"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7.10.3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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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임병용 GS건설 사장이 3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도적으로 하도급대금을 미지급한 게 아니라고 해명했다.

임 사장은 지난 8월 공정거래위원회가 하청업체에 부당하게 대금 지급을 미뤘다는 이유로 GS건설에 과징금 19억 원을 부과한 것에 대해 "부당하게 대금을 지급하지 않을 의도는 없었다"며 "하도급대금이 적정 시기에 정확한 액수로 지급되도록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하청업체 재무구조 불안정을 명분으로 내세워 대금을 미지급한 것은 악의적인 행위"라고 지적하자, 임 사장은 "건설업 특성상 근거 없이 정산을 하면 경영진 배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조심스럽게 운영하고 있다"며 "부당하게 협력업체에 대금 지급을 미루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임 사장은 "해당 협력업체와 20차례 가량 협의를 진행한 걸로 아는데, 우리 회사와 입장이 다소 다른 부분이 있었다"며 "앞으로 하도급업체 대금 지급을 정당하게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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