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재활승마지도 과정 수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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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재활승마지도 과정 수료식 개최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7.10.3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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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교육생들이 마사회가 주관하는 말산업 관련 전문 직업훈련을 받고 있다. ⓒ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는 지난 28일 ‘재활승마지도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마사회는 그동안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실무역량과 기본 소양을 갖춘 말산업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전문 직업훈련을 실시해 왔다.

마사회 인재교육원은 말산업 분야의 유망직종인 말조련ㆍ승마지도ㆍ재활승마ㆍ말관리ㆍ유소년승마지도 5개 분야에 대한 ‘2017년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2월부터 교육훈련을 실시해 왔다. 교육기간은 과정별로 2개월에서 7개월이며, 교육비는 전액 국가에서 지원된다.

재활승마지도사는 말과 교감하는 승마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장애에 대한 치유를 지도하는 전문가다. 최근 수요가 급증하면서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직업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국가자격인 ‘재활승마지도사’ 자격증 취득 후엔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승마교육을 할 수 있다.

재활승마지도 과정은 말 관련 실무 및 기승법 교육과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습을 바탕으로 우수한 재활승마지도사 배출을 목표로 한다.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총 7개월에 걸쳐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교육 커리큘럼 중 총 24회에 걸친 장애 아동 강습 프로그램, 말산업 현장견학 등은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017년 재활승마지도 과정은 총 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 전원은 승마장 등의 말산업체에서 근무하게 된다. 또한 과정과 연계해 승마지도사 4명, 재활승마지도사 9명 등 해당 교육생들의 관련 자격증 취득이 지원됐다.

이양호 마사회 회장은 “교육과정이 말산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직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교육생들의 취업 이후에도 직무 보수교육을 지속 지원해 말산업 전문가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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