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文대통령 시정연설, 국회 존중·협치 의지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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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文대통령 시정연설, 국회 존중·협치 의지 반영”
  • 최정아 기자
  • 승인 2017.11.0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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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최정아 기자)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일 국회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의 2018년 예산안 시정연설에 대해 “국회를 존중하고 협치를 위한 대통령의 노력과 의지가 반영됐다”고 평했다.

백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브리핑을 통해 “정부 출범후 6개월 동안 대통령이 세 번째 국회 방문을 했다”고 강조하며 “대통령 시정연설 역시 내년도 예산안 및 당면한 과제 해결을 위해 국민과 야당을 상대로 매우 정중하고 설득력 있게 호소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시정연설에서 강조한 ‘사람중심 경제’에 대해선 “‘일자리와 소득주도 성장, 혁신 성장, 공정 경제’를 통한 ‘사람중심 경제’만이 저성장과 양극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명박-박근혜 정부를 거치면서 피폐해진 민생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전면 보이콧을 단행한 자유한국당에 대해선 “한국당의 오늘의 행태는 국회의 품격을 떨어뜨린 것으로 유감을 표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을 의식한 듯 “국회가 책임 있는 자세로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보여줄 때이다. 더 이상 정파적 상황에 매몰되거나 당리당략에 따른 정치 공세에만 열중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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