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 'LG글로벌챌린저' 시상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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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 'LG글로벌챌린저' 시상식 열려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7.11.02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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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유경표 기자)

▲ 구본준 LG 부회장(왼쪽)이 2일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글로벌챌린저 시상식에서 수상자 대표 황기근(한동대, 4학년) 학생에게 입사 자격증을 전달하고 있다. ⓒLG

LG그룹은 2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대학생 해외탐방 지원 프로그램인 ‘LG글로벌챌린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LG는 대학생들이 해외 탐방 후 제출한 탐방보고서 및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진행하고,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3팀, 특별상 4팀 등 모두 11개 팀 44명을 선정해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올해 대상은 핀란드, 영국, 독일 등 유럽 각국의 참여형 정치 교육 프로그램을 탐방한 후 청소년들이 직접 거주지역의 ‘정책’을 만드는 과정에 참여하는 ‘학생 정책 토너먼트’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한 경희대 팀이 수상했다.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한 대학생 28명 가운데 졸업예정자 16명에게는 LG 계열사 입사자격을, 재학생 및 외국인 대학생 12명에게는 인턴자격을 부여했다.

구본준 LG 부회장은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이 아무리 빠르게 발전하더라도, 인간의 열정과 창의는 결코 대체할 수 없다”며 “지금과 같은 패기를 가지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며 도전한다면, 분명 변화를 주도하는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앞서 지난 6월 선발된 35개팀 140명의 대학생들은 여름방학 기간 중 2주에 걸쳐 각자 원하는 주제로 세계 18개 국가를 탐방했다.

한편 LG글로벌챌린저는 스펙 중심으로 진행되는 기존 채용의 틀을 벗어나 도전정신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열린 채용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4년 수상자에게 입사자격을 처음 부여한 이후 현재 LG 계열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LG글로벌챌린저 출신 직원들은 150여명에 이른다.

담당업무 : 재계, 반도체, 경제단체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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