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전기車 ‘2018년형 SM3 Z.E.’ 사전계약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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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전기車 ‘2018년형 SM3 Z.E.’ 사전계약 돌입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11.02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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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주행거리를 늘린 전기차 모델 '2018년형 SM3 Z.E.'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는 주행거리를 늘리고, 내외장·사양을 강화한 전기자동차 '2018년형 SM3 Z.E.' 모델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2018년형 SM3 Z.E.는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동급 준중형 전기차 중 가장 긴 213km를 자랑하며, 무게 증가 없이 배터리 용량을 기존 대비 63% 높인 35.9kWh로 늘린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선이 굵은 크롬라인과 글로시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 고급감을 높였다. 바디 색상 또한 '어반 그레이' 컬러가 신규 적용돼 기존 솔리드 화이트, 울트라 실버, 클라우드 펄 등과 함께 총 4개의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실내는 알루 브러시드 패턴 그레인과 블랙 매트 페인트를 적용했으며, 가죽 시트 커버링 디자인을 개선했다. 특히 2018년형 SM3 Z.E.의 고급형인 RE 트림에는 플래티넘 그레이 가죽시트와 투톤 인테리어가 적용된다.

더불어 2018년형 SM3 Z.E.는 충전 시 히터 작동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동절기에 충전 중에도 히터를 작동시켜 차량 내에서 편리하게 대기할 수 있다.

르노삼성차는 2018년형 SM3 Z.E. 출시와 함께 전기차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배터리 성능 보증도 강화했다. 배터리 용량 70% 보증 조건을 기존 7년/14만km 이하에서 8년/16만km로 상향했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2018년형 SM3 Z.E.의 가격을 오는 23일 열리는 대구 전기차 엑스포에서 공개할 예정"이라며 "상품성, 사양 강화 등 여러 가격 상승요인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보급확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차량 가격의 인상 폭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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