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디오, 당분간은 성장 정체 구간 머무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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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디오, 당분간은 성장 정체 구간 머무를 듯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11.03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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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부합 추정…2019년 돼서야 본격 성장 가능 전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디오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디오가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NH투자증권이 분석했다. 신제품 라인업이 완료되는 2019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더해졌다.

3일 디오는 전날(3만 3900원)보다 250원(0.74%) 떨어진 3만 3650원에 장 시작해 오후 1시 40분 현재 전일대비 1150원(3.39%) 하락한 3만 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디오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44억 원(전년 대비 1.1% 증가), 영업이익 73억 원(전년 대비 10.9% 감소, 영업이익률 30.1%)을 기록했다.

임플란트 국내 매출은 122억 원(전년 대비 35.0% 증가)을 기록했는데 이는 디오나비 적용 치과 병원 수의 증가로 내수 임플란란트 영업이 호조를 보인 것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9월 기준 국개 1065개 치과에서 디오나비 적용 중)

NH투자증권은 2018년 하반기 보험적용 확대로 내수 성장은 지속될 것이며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8.5% 증가한 955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0.2% 감소한 271억 원(영업이익률 28.4%)을 달성해 과거 대비 다소 둔화된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 실적도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분기 임플란트 수출 매출은 전년 대비 10.0% 증가한 99억 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중국으로의 임플란트 수출 부진이 주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디오는 현재 3D 프린터 추가를 통한 치과용 보철 공급 체계 확보에 매진 중이다. 3D 프린터를 통한 틀니 또한 연구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 구완성 연구원은 “디지털 임플란트·디지털 교정·3D 프린팅 보철 라인업 구축이 완료되는 2년 후부터 본격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보유(Hold)와 목표주가 3만 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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