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의장 겸임 클레인 외환은행장
스크롤 이동 상태바
이사회의장 겸임 클레인 외환은행장
  • 황철희 기자
  • 승인 2010.11.09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영의 안정성 등에 높은 점수…M&A 등 몸집 늘리기 나설 듯

래리 클레인 외환은행장(사진)이 9일 외환은행 이사회의장직에 겸임됐다.
 
대주주 지분 매각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래리 클레인 은행장의 겸임은 의미가 크다는게 은행측의 설명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외환은행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점이란 점에서 클레인 행장의 이사회의장 겸임은 운영의 안정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래리 클레인 은행장은 취임이후 줄곧 외환은행 내실을 기하는데 중점을 둬왔다.
 
불확실한 금융환경에서도 신중한 경영기조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실적과 수익창출을 올린점, 철저한 자본관리 능력 등이 래리 클렌인 은행장을 어필시켰다는 후문이다.
 
이런 역량을 바탕으로 래리 클렌인 행장은 앞으로 M&A 등 외환은행 몸집 키우기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래리 클레인 은행장은 "외환은행은 현재 대주주 지분매각이 진행되고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현 시점에서 이사회가 제 역할을 다해 은행의 발전을 뒷받침하고 주주와 소중한 고객, 직원들 모두를 위해 바람직한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래리 클레인 외환은행장 겸 이사회의장은 미국 하버드대와 스탠포드 MBA 출신으로  도이치 뱅크 상무, 캐피털 원 대표이사와 2009년 4월부터 외환은행장으로 재직해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