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논란' 현대카드…"내·외부 감사 실시, 무혐의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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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논란' 현대카드…"내·외부 감사 실시, 무혐의 결론"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11.07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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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사생활 섣부른 언급 자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현대카드 로고. ⓒ현대카드

현대카드가 최근 불거진 ‘사내 성폭행 논란’에 대해 “이미 무혐의로 결론이 난 사건이며 직원 보호를 소홀히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앞으로 2차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지난 6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현대카드 위촉계약사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A씨는 현대카드와 위촉계약을 맺은 지 한 달 만에 팀장인 B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또, 아울러 회사의 태도도 안일했다고 비난했다. 관리자인 센터장은 A씨가 제출한 사직서를 수차례 반려했다고 전했다.

A씨는 “공황장애와 대인기피, 우울증에 시달렸고 자살시도까지 했다. 9월 말에 이 사실을 본사에 알렸지만 본사는 ‘경찰 조사 마무리 후 조사 결과대로 조치할 것’이라는 답볍만 되돌아왔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현대카드 관계자는 7일 <시사오늘>과 통화에서 “개인의 사생활 영역이라 함부로 언급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일단, 자체 감사실과 전문 외부 감사업체가 이중으로 조사했으며 동시에 검경 조사도 병행했으며 모두 무혐의로 결론이 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체적인 방향 대응성은 아직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일단 2차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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