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흑자전환 성공···3대 전략으로 세몰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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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흑자전환 성공···3대 전략으로 세몰이 ‘박차’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7.11.09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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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9일 위메이드는 3분기 약 244억 원의 매출액과 약 10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대해 위메이드 관계자는 “지난 7월 중국에 출시된 ‘미르의 전설2’ 지적재산권(IP)을 근간으로 한 HTML5 게임의 로열티 매출이 실적에 반영됐다”며 “전분기보다 약 10% 가량 매출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위메이드 측은 △비수권 서버 정식 계약 △HTML5/모바일게임 신작 출시를 통한 IP 사업 확대 △신작 모바일게임 개발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매출 개선에 힘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위메이드는 지난 10월 시광과기와 성육 등 영향력 있는 중국 파트너사들과 계약을 맺고, 비수권 서버 양성화 사업 추진 및 단속 투트랙 전략으로 미르 IP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정품 수권을 희망하는 게임사들에게 합법적 사업 권한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며 동시에 미르 IP 가치 제고와 경쟁력 강화, 수익 증대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HTML5 게임 시장에 발맞춰 최근 중국 다수의 개발사와 미르 IP를 활용한 HTML5 게임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미 계약된 ‘열화뇌정’, ‘최전기’가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IP 사업의 매출 성과도 누적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2018년 넷마블게임즈를 통해 출시되는 ‘이카루스M’, ‘피싱 스트라이크’ 역시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미르 모바일(가칭)’도 완성도를 높여가며 순조롭게 개발을 진행 중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번 분기는 미르 IP 사업의 본격적인 확대와 그에 따른 긍정적인 성과,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시기였다”며 “향후 중국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 단속을 병행하며 안정적으로 IP 사업을 진행할 것이며,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해 지속성장 가능한 발판을 마련 하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재계 및 게임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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