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CJ CGV, 4분기 실적 상승 전망에 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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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CJ CGV, 4분기 실적 상승 전망에 주가 ‘강세’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11.10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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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한 국내 실적과 해외 법인 성수기 영향으로 영업이익 증가 예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CJ CGV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CJ CGV가 오는 4분기 국내 실적이 양호한 가운데 해외 법인들의 성수기 영향으로 영업이익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전해지면서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CJ CGV는 전날(6만 7400원)보다 2600원(3.86%) 상승한 7만 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일대비 5500원(8.16%) 오른 7만 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CJ CGV의 올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9% 증가한 4722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2% 감소한 322억 원을 각각 기록해 당사 영업이익 추정치 296억 원을 상회했으며 시장 기대치는 충족시켰다고 밝혔다.

국내 실적은 박스오피스 부진 영향(전년 대비 13% 감소)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2% 감소한 225억 원을 기록했다.

중국 연결 법인의 경우, 박스오피스가 전년 대비 34% 증가한 것에 힘입어 매출이 32% 증가했으나 상반기와 유사한 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 마진이 15%로 나타나며 영업이익은 20억 원을 달성하는데 그쳤다.

마지막으로 4DX는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영업이익 56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되며 글로벌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연간 EBITDA 마진이 동기간 대비 4% 상승한 21%로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NH투자증권 이효진 연구원은 “오는 4분기에 추석연휴 이연효과로 CJ CGV의 국내 실적이 양호한 가운데 해외 법인들의 성수기 영향으로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8%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CGV베트남을 시작으로 향후 4년 간 연간 1개씩 자회사를 상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가치에 관심을 기울여야할 시기”라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7만 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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