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트럭 '엑시언트' 고객 대상 드라이빙 클래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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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트럭 '엑시언트' 고객 대상 드라이빙 클래스 실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11.12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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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행사 참가자들이 이론 교육으로 배운 내용을 적용해보기 위해 실제 도로주행에 나서는 모습.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지난 10일 충남 예산 리솜 리조트에서 대형트럭 엑시언트 차주 20명을 초청해 '히어로 드라이빙 클래스'(H:EAR-O Driving Class)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히어로 드라이빙 클래스는 주행량이 많은 상용차 특성상 연비에 민감한 운전자들을 위해 효과적인 주행연비 개선 방법을 안내하고 연비 관련 다양한 부분을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는 △상용차 데이터 모니터링 시스템(CVDMS) 데이터 분석 결과 설명 △연비 향상 솔루션 제공 △현대차 연구원과의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상용차 데이터 모니터링 시스템(CVDMS)은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개발한 것으로, 주행 시 차량의 실시간 주행 속도, 엔진 속도, 페달 분포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 운전자의 주행 습관과 패턴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현대차는 9월 말부터 참여 고객 20명의 엑시언트 차량에 모니터링 시스템인 'CVDMS'를 미리 부착해 평소 주행 습관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행사 당일 1:1 맞춤 교육을 통해 개별 연비 향상 방법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했다.

이론 교육 후에는 각자 습득한 연비 주행 요령을 실제로 적용해보고 그 효과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실제 도로 주행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엑시언트 차주 정중철 씨는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진단 장치를 통해 평소 좋지 않은 주행 습관을 고쳐 평소보다 높은 연비를 달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연비 운전을 생활화한다면 유류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용차 고객들의 수익성 향상을 위해 항상 상용차 연비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 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연비 향상은 물론, 이러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상용차 고객분들께 도움 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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