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한설희 기자)
15일 경북 포항에 오후 2시 30분 경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9분 31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점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했다. 발생 5분 전에는 규모 2.2 정도의 지진이 관측됐다.
이번 지진은 작년 9월 규모 5.8의 경주 지진보다 약한 강도지만, 수도권·강원도·제주 등에서 감지될 정도로 여파가 강력하다는 분석이다.
제주도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진 발생 뒤 제주 지역에서도 흔들림을 느꼈다는 문의 전화가 5건으로 집계됐다. 지진 피해 신고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기상청은 지진 발생 1분 후 “포항시 북구 북쪽 지역에 규모 5.5 지진이 발생한다”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안전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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