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경북 포항 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된 가운데 은행·증권·외환시장 개장은 미리 공지한 대로 오전 10시로 유지하기로 했다.

16일 은행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및 코넥스 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증권·파생상품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장외파생상품 중앙청산소(CCP)은 개시 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늦추되 마감시간은 결제자료 산출 및 통지 등을 고려해 오후 5시에서 5시30분으로 30분 연기한다.

서울 외환시장도 당초 예정대로 1시간 늦춰진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마감시간은 현행대로 오후 3시30분이다.

이에 대해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고객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평소보다 한 시간 미룬 영업시간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손정은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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