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 3분기 비상장 자회사 실적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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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 3분기 비상장 자회사 실적 '서프라이즈'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11.16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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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기대치 상회 실적 달성…4분기 안정적 흐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LG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LG가 올 3분기 당사 및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4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및 주가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돼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LG는 전날(8만 5800원)보다 400원(0.47%) 상승한 8만 6200원에 장 시작해 오후 1시 23분 현재 전일대비 1600원(1.86%) 오른 8만 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LG의 올 3분기 실적이 연결기준 매출액 3조 원(전년 대비 12.4% 증가), 영업이익 5774억 원(전년 대비 76.0% 증가), 지배순이익 8218억 원(전년 대비 209.6% 증가)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수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배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는데, 대신증권은 그 이유가 LG실트론 매각에 다른 관계 기업 처분이익 4140억 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 외에 매출액 증가 요인으로는 △상표권 수익 증가(전년 대비 11.3% 증가) △연결대상 자회사인 LG CNS와 서브원의 매출 증가(전년 대비 각각 4.3%, 20.7% 증가) △지분법이익 증가(전년 대비 109.3%) 등을 꼽았다.

대신증권 양지환 연구원은 LG의 오는 4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3조 4000억 원, 영업이익 5120억 원으로 안정적인 실적 및 주가흐름이 이어질 것이라 분석하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0만 3000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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