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17] 배틀그라운드 업고 ‘인산인해’ 이룬 블루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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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7] 배틀그라운드 업고 ‘인산인해’ 이룬 블루홀
  • 부산 해운대/전기룡 기자
  • 승인 2017.11.16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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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부산 해운대/전기룡 기자)

▲ 배틀그라운드 부스에서는 최후의 1인을 가리기 위한 대결이 펼쳐졌다.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플레이어언노운스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인기 덕분일까, 블루홀 부스는 모여든 참관객들로 ‘인산인해(人山人海)’를 이뤘다.

16일 <시사오늘>이 방문한 블루홀 부스는 크게 두 구역으로 구분돼 있었다. 하나는 배틀그라운드를 시현할 수 있는 공간이었으며, 다른 하나는 차세대 PC MMORPG인 ‘에어(A:ir)’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배틀그라운드 시현존에서는 참관객들을 모아 최후의 1인을 가리기 위한 대결이 펼쳐졌다. 특히 안전구역이 줄어들고, 생존자가 감소할수록 관중들의 환호성은 커져만 갔다.

행사장 앞에서 만난 김모(김해·21) 씨는 “경기가 진행될수록 나도 모르게 큰 소리를 지르게 되더라”며 “친구가 이해하지 못하는 표정을 지었지만 크게 개의치 않다”고 소감을 밝혔다.

▲ 참관객들이 ‘에어’를 체험해보고 있다.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뿐만 아니라 에어 체험부스에도 수많은 참관객들이 몰렸다. 특히 점심시간이 지난 이후부터는 제대로 된 체험이 불가능할 정도로 혼잡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어는 그간의 피로감을 날려버릴 정도로 기자에게 놀라움을 안겨줬다.

우선 부유도(浮遊島)란 게임배경 때문인지 ‘활강’의 묘미가 독특했다. 색다른 체험을 원했던 기자는 부유도 밖으로 캐릭터를 움직였고, 이후 낙하와 활강을 반복한 끝에 첫 번째 죽음을 겪었다. 고도가 너무 낮아졌기 때문이다.

아울러 논타겟(Non-Target)을 기반으로 한 스킬들도 입체적인 플레이를 가능케 했다. 또 워로드·소서리스·어쌔신·미스틱·거너 등 역할군을 통해 전략성을 엿볼 수 있었다. 나아가 채집·채광·벌목·낚시 등의 생계형 스킬들 역시 에어만의 차별화된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기능 및 주거지 기능을 기대케 만들었다.

블루홀 관계자는 “내일(17일)부터는 한국·중국·일본·태국 등 총 7개 국가, 20여개 팀이 참가하는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이 개최된다”며 “에어 CBT(Closed Beta Test)도 12월에 시작하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재계 및 게임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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