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효성그룹 본사 등 압수수색…비자금 조성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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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효성그룹 본사 등 압수수색…비자금 조성 혐의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7.11.1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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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유경표 기자)

검찰이 조현준 회장 등 관련자들의 비자금 조성 혐의를 포착하고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다.

1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2부(김양수 부장검사)는 오전 9시부터 서울 마포구 효성그룹 본사와 관계회사 4곳, 관련자 주거지 4곳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압수수색에서 검찰은 업무 관련 내부문서와 회계 장부, 컴퓨터 하드 디스크, 휴대전화 등 증거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의 차남 조현문 전 효성중공업PG 사장이 장남 조현준 회장 등을 횡령·배임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하던 중 조 회장 등이 관계회사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당초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에서 수사하고 있었지만, 올해 검찰청 조사 2부로 재배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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