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 지진 피해 복구성금 15억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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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 지진 피해 복구성금 15억 원 전달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11.17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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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포스코 임직원들이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주택가 현장을 찾아 건물 잔해를 옮기고 있다. ⓒ 포스코

포스코는 회사 차원에서 5억 원, 포스코1%나눔재단 5억 원, 계열사 5억 원 등 총 15억 원을 모아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복구 성금 마련에 동참한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 외주파트너사의 2만 여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 기부해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공익재단이다. 이 외에도 계열사인 포스코건설, 포스코ICT, 포스코켐텍, 포스코강판 등이 모금에 동참했다.

더불어 포스코는 지진이 발생한 지난 15일부터 지진 피해주민 긴급 대피소에 침낭 400개와 도시락 1000여 개를 지원했으며, 임직원 200여 명은 피해 건물의 외벽·담벼락 잔해 제거와 단수·단전 가정에 생수와 연탄을 전달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포스코는 직원 중 건축·설비분야 전문가 20명을 선발해 안전진단팀을 구성, 피해를 입은 초·중학교와 사회복지시설의 안전상태를 정밀 점검하고 건물 지속 이용가능 여부와 최적의 복구방안을 컨설팅해주고 있다.

포스코는 고3 수험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포항 인재개발원(연수원) 여유 숙소를 제공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포스코와 외주파트너사 임직원들은 이번 주말 기간 동안에도 대피소 구호물품 이송, 건물잔해 제거 작업 등 피해복구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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