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오늘]日 오키나와 미군 음주운전 사고로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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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오늘]日 오키나와 미군 음주운전 사고로 1명 사망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11.20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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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日 오키나와 주둔 미군 음주운전 사고로 1명 사망…철수 목소리 높아져

▲ 주한미군 2사단이 보병전투장갑차를 열차에 싣고 있는 모습. 본문과는 무관. ⓒ 뉴시스

지난 19일 미군 병사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일본 오키나와 현 나하 시에서 트럭을 운전하던 남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 미군 기지 철수를 요구하는 일본 국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질 전망이다.

20일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고 있는 미 해병대 제3 원정군은 전 병사들을 대상으로 음주 금지 및 야간외출 금지 명령을 내렸다. 이는 전날 발생한 미군 트럭 운전사 니컬러스 제임스 맥클레인 상병(21)의 음주운전으로 사망 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미군은 지난해 군무원이 오키나와현에서 20세 일본 여성을 살인하는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이같은 조치를 취한 바 있다.

무가베 즉각 사퇴거부에 탄핵추진·시위 반발…짐바브웨 내정 혼란 지속

로버트 무가베 짐바브웨 대통령이 지난 19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에서 다음달 여당의 총회를 주재하겠다며 사퇴거부 의사를 밝혀 정치적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무가베는 여전히 소수 지지자를 믿고 다음 달 당 총회를 열어 아내를 후계자로 결정하려는 뜻을 굽히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무가베 대통령의 축출에 앞장 섰던 국민들은 다시 한 번 사퇴요구 시위를 조직하고 있으며, 여당은 무가베의 탄핵을 이번 주 내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다만 최악의 경우 무가베의 명령을 받는 군이 시위진압을 위해 발포에 나설 수도 있어, 유혈 사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도시바, 상장폐지 피하려고 5조9000억 규모 증자 결정

일본 도시바가 상장 폐지를 피하고자 6000억 엔(약 5조9000억 원) 규모의 증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도시바는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고 경영회생을 목적으로 하는 자본 증강책을 마련, 해외투자가에 신주를 발행하는 제3자 배정 증자를 통해 6000억 엔을 조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시바는 현재 진행 중인 SK 하이닉스 등 한미일 연합에 반도체 사업 부문을 매각하는 일정이 늦어지더라도 오는 2018년 3월 말까지 차입금이 자산 총액을 상회하는 채무초과의 상황에서 벗어나 주식 상장폐지를 모면할 수 있을 전망이다.

프란치스코 교황, ‘세계 가난한 이의 날’ 미사 집전

프란치스코 교황은 19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자신이 제정한 '세계 가난한 이의 날'(World day of the Poor) 첫 번째 미사를 집전한 자리에서 빈자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도록 촉구했다.

교황은 이날 미사에서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무관심'을 큰 죄악"이라며 "전 세계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것은 천국으로 가는 여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미사 후 바티칸 알현실에서 마련한 오찬에 빈자 1200여명을 초청, 점심을 함께 하는 시간도 가졌다.

국제스키연맹, 도핑혐의 러 스키선수 6명 자격정지 연장 곧 결정

국제스키연맹(FIS)은 도핑 혐의로 소치 올림픽에서 실격당한 6명의 러시아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들에 대한 자격정지 연장 여부를 오는 23일 결정하기로 했다고 지난 18일 발표했다.

올림픽 메달리스트 2명을 포함한 6명의 선수들은 이달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평생 올림픽 출전 정치처분을 받았지만 아직 출전 자격이 있다. 선수들 중에는 소치 올림픽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딴 알렉산더 레그코프, 은메달 세 개를 획득한 막심 뷔렉자닌이 포함돼 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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