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1호기 반납…기령 낮추고 안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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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1호기 반납…기령 낮추고 안전 높인다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11.20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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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티웨이항공은 창립 이후 처음 도입됐던 1호기(HL8232)를 지난 18일부로 반납했다. ⓒ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창립 이후 처음 도입됐던 1호기(HL8232)를 지난 18일부로 반납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반납식에는 1호기가 도입된 당시부터 함께 한 객실승무원, 운항승무원, 정비 담당 직원 등 각 부서의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진행, 그 의미를 더했다.

​1호기는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으로 지난 2010년부터 티웨이항공에 도입돼 그간 245만8000여 명을 수송했다. 특히 총 2만4109시간 무사고 운항을 통해 티웨이항공 안전 운항의 기틀을 다졌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1호기를 반납하게 되면서 보유 항공기의 평균 기령을 10.1년에서 9.6년으로 낮췄다. 이는 동일 기종을 보유한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제2의 도약을 시작한 티웨이항공은 앞으로도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안전'이라는 가치를 위해 계속해서 전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신조기를 도입해 다음달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또한 1호기와 같은 기령의 4호기도 반납을 앞두고 있어, 보유 항공기의 평균 기령을 더욱 낮출 예정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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