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KDB산업은행 산하 KDB나눔재단은 사회적기업활성화지원센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과 함께 ‘KDB 사회적기업 지원사업’ 지원 대상으로 사회적 기업 10개 업체를 최종 선정하고, 지난 17일 한국YWCA연합회 강당에서 협약식 행사를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총 2억 원의 지원금이 전달됐다.

KDB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은 사회적기업의 자생력과 지속가능성을 위해 시설비, 사업개발비 등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난 3년 동안 27개 기업에 총 9억 원을 지원했다.

지원금 전달식에는 지난 1차, 2차년도에 지원을 받았던 사회적 기업이 참석해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기업가들이 갖는 다양한 애로사항도 수렴해 향후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의 효과를 높이는 계기로 활용할 방침이다.

KDB나눔재단 강창호 사무국장은 17일 행사에서 “앞으로도 KDB나눔재단은 우수한 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영빈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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