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새마을금고는 지난 15일 포항 일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의 피해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20일부터 긴급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1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금융지원 통해 △신규 긴급자금대출 △기존 대출자의 만기연장·원리금 상환유예 △공제가입자 납입유예 등을 실시한다.
특히 신규 긴급자금대출은 총 100억 원 규모로 우선 지원되고 필요시 추가 자금공급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종전 신용대출 금리에서 2%P 내외의 우대금리가 적용되고 담보 없이 개인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그밖에 기존의 금고대출 고객은 최대 1년까지 만기연장되거나 최대 6개월까지 원리금상환유예가 가능하고, 포항지역 지역에 거주하는 공제계약자도 최대 6개월까지 공제료 납입유예를 받을 수 있으며 기간 종료 전까지만 미납공제료를 납부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12월 말까지며, 포항시 소재 새마을금고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게 힘이 되는 지역금융 대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국제부입니다.
좌우명 : 행동하는 것이 전부다.
좌우명 : 행동하는 것이 전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