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P 한국사무소, ‘제로 헝거를 위한 동행’ 2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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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P 한국사무소, ‘제로 헝거를 위한 동행’ 22일 개최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7.11.21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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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데이비드 비즐리(David Beasley) WFP 사무총장 ⓒWFP 한국사무소

유엔세계식량계획(WFP) 한국사무소는 데이비드 비즐리 WFP 사무총장의 첫 방한을 맞이해 오는 22일 오전 10시 서울시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 ‘Moving Forward with Zero Hunger - 제로 헝거를 위한 동행’ 행사를 외교부 후원 하에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사무소는 WFP가 1964년부터 20년간 지속한 한국 원조에 대한 역사와 이후 WFP의 공여국으로 변화하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조명한 히스토리 북을 선보인다. 비즐리 사무총장은 불과 20년만에 WFP 원조를 졸업한 한국이 전세계 기아 퇴치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비즐리 사무총장은 히스토리 북 서문을 통해 “한국은 전세계가 목표로 삼고 있는 ‘기아를 퇴치한다’는 뜻의 ‘제로 헝거(Zero Hunger)’를 달성한 성공 사례”라며 “과거 수원국이었던 한국이 WFP의 중요 공여국으로 발전하게 된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오늘날 발전된 한국의 모습이 제로 헝거를 위해 노력하는 다른 나라들에게 귀감으로 널리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제로 헝거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표하는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해 기아 퇴치 동참을 위한 서명식도 진행된다. 유엔 사무총장 재임시절 제로 헝거를 주창한 반기문 8대 유엔 사무총장과 2008년부터 WFP의 한국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장동건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모의 UN-WFP 총회를 진행한 한남대 린튼 비즈니스 스쿨 학생들과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제로 헝거 유스 코디네이터’, 한국 내에서의 제로 헝거 캠페인을 조직하기 위해 사회 각계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 ‘제로 헝거 캠페인 조직위원회’ 발족 계획도 발표한다.

제로 헝거 캠페인 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이종현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사무총장 특별보좌관 겸 대외협력 조정관은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두번째인 제로헝거를 위해 여러분들이 의지를 가진다면 기아 없는 세상이 하루 빨리 올 수 있을 것”이라며 “함께 제로 헝거를 꿈꾸고 응원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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