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우즈벡 국영전력공사, 사업협력 약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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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우즈벡 국영전력공사, 사업협력 약정 체결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7.11.22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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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유향열 한국전력 해외부사장(오른쪽)과 셰라리예프 우즈벡 국영전력공사 부회장(왼쪽)이 지난 21일 한전 서울지역본부에서 우즈벡 SCADA/EMS 현대화사업 협력 약정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지난 21일 한전 서울지역본부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영전력공사(이하 UZBEKENERGO)와 ‘우즈벡 SCADA/EMS(집중원격감시시스템/에너지관리시스템) 현대화사업 협력 약정’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우즈벡 SCADA/EMS 현대화사업 협약은 지난 7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과 무스타포예프 UZBEKENERGO 회장이 체결한 '전력분야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의 후속 조치다.

한전은 이번 약정 체결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비효율적인 전력시스템 운영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전력설비 현대화 사업의 본격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전 측은 오는 12월 우즈벡 정책 실무자 초청교육을 시작으로, 재원조달과 기술교류 확대 등의 협력을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내년 우즈벡 SCADA/EMS 현대화 사업에서 수주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유향열 한전 해외부사장, 셰라리예프 UZBEKENERGO 부회장, 미르자마흐무도프 우즈벡 에너지부 국장 등 양국의 전력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유향열 해외부사장은 셰라리예프 부회장과의 면담에서 “이번 사업협약과 후속사업이 양국 전력산업 공동발전을 위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셰라리예프 부회장은 “향후 우즈벡의 전력망 현대화 및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에 한전과 적극 협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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