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싱가포르 복층형 지하고속도로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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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싱가포르 복층형 지하고속도로 공사' 수주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7.11.27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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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삼성물산은 지난 24일 싱가포르 최초 복층형 지하고속도로 공사를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이번 공사는 공사비 6848억 원(8억935만 싱가포르달러) 규모로 기존 도로 아래에 지하고속도로를 시공하는 프로젝트다.

삼성물산은 단독으로 왕복 최대 8차선 구간 아래 1.25km 지하차도와 3.34km 진출입 램프 4개소, 환기빌딩 등을 건설하게 되며, 2017년 11월 말 착공, 오는 2026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사는 일반적인 토목공사가 아니라, 시공사가 설계와 공법, 기술까지 제안하는 디자인&빌드 방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삼성물산의 설명이다.

삼성물산 측은 "복층형 도로를 지하에 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설계 난이도가 매우 높다"며 "삼성물산만의 차별화된 설계와 기술 제안이 발주처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 삼성물산이 수주한 싱가포르 NSC N106 현장 위치도 ⓒ 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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