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넥슨의 훈훈한 연말···신작 인기몰이에 웃음꽃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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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넥슨의 훈훈한 연말···신작 인기몰이에 웃음꽃 방긋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7.11.29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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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넷마블게임즈와 넥슨이 훈훈한 연말 마무리에 들어갈 것으로 점쳐진다. 양사의 차세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테라M’과 ‘오버히트’ 모두 출시 직후 최고매출부문 상위권을 기록함에 따라 호실적이 기대된단 이유에서다.

▲ 테라M 대표 이미지. ⓒ넷마블게임즈

넷마블게임즈는 29일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테라M이 출시 6시간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앞서 테라M은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 자리에 올랐으며, 현재는 구글 플레이스토에서도 인기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테라M에 이용자들이 몰리는 데는 글로벌 퍼블리셔인 넷마블과 전세계 2500만 명이 즐긴 ‘테라 IP(지적재산권)’의 협업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테라M은 사전예약을 통해 2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했으며, 공식카페에도 30만 명 이상의 가입자가 몰린 상태다.

또한 출시 당일인 28일에는 줄곧 실시간 검색어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업계안팎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테라M이 지닌 방대한 시나리오도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 논타겟팅·연계기를 활용한 콤보 액션, 탱커·딜러·힐러 역할군에 따른 정통 파티플레이도 눈여겨볼만하다.

넷마블 차정현 본부장은 “테라M에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며 “오랜 시간 동안 사랑 받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비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오버히트 대표 이미지. ⓒ넥슨

넥슨도 모바일 멀티 히어로 RPG(역할수행게임) 오버히트가 사전오픈 서비스 하루 만에 양대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무료게임 1위 자리에 올랐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후 금일(28일) 오후 4시30분 현재 오버히트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인기 게임부문 2위,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게 게임부문 2위를 기록하며 건실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오버히트가 세몰이를 선보이는 데는 개발사인 ‘넷게임즈’의 역량이 한 몫했다. 넷게임즈는 글로벌 액션 RPG인 ‘히트(HIT)’를 통해 개발 역량을 인정 받은 곳이다. 특히 오버히트란 게임명도 전작인 히트를 넘어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취지에서 지어졌다.

특히 언리얼엔진4를 기반으로 펼쳐지는 최고 수준의 3D 그래픽은 콘솔게임 수준의 전투 장면을 연출한다. 또 120여 종에 달하는 캐릭터와, 각 캐릭터들이 가지는 고유 스토리라인은 유저들께 몰입감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넥슨코리아 이정헌 부사장은 지난달 31일 진행된 미디어쇼케이스 현장에서 “넷게임즈와 2년간 동거동락하면서 이들의 개발력 및 연출력을 지켜봤다”며 “MMORPG 위주의 시장이지만 오버히트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한 바 있다.

담당업무 : 재계 및 게임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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