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KCC는 선박용 방청도료·진공차단기용 세라믹·선박용 방오도료 등 3개 제품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 중 선박용 방청도료, 진공차단기용 세라믹은 2009년부터 9년 연속 선정된 품목이다. 선박용 방오도료도 2011년 이후 8년 연속 선정됐다. 이 같은 선정기록은 국내 업체 가운데 KCC가 유일하다.

세계일류상품은 국내 수출산업을 주도할 대표 상품을 육성하기 위해 부여하는 공식 인증이다. 앞선 KCC의 3개 제품은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세계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KCC 측은 "꾸준하게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면서 세계 정상급 제품임을 인정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제품이 선정될 수 있도록 R&D 투자와 기술력 개발 등을 통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홍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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