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공항 청소로봇, 업계 첫 디자인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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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공항 청소로봇, 업계 첫 디자인 대통령상 수상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7.12.11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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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유경표 기자)

▲ 우수디자인 대통령상을 받은 공항 청소로봇 ⓒLG전자

LG전자의 청소로봇이 국내 최고 권위 디자인상인 ‘우수디자인(Good Design Selection)’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로봇이 ‘우수디자인’에서 최고상을 받은 것은 업계 최초다.
 
11일 LG전자는 현재 인천국제공항에서 서비스 중인 LG 청소로봇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우수디자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LG전자는 지난해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로 대통령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최고상을 수상하게 됐다. LG 공항 청소로봇은 지난 8월에도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인 ‘IDEA (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17’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공항 청소로봇은 가정용 로봇청소기의 청소능력, 자율주행, 장애물 회피 기술 등을 갖춘 것은 물론 공항 환경에 맞게 최적화됐다. 청소가 필요한 구역의 지도를 데이터베이스에 담아 공항 내 가장 효율적인 동선을 스스로 찾아 청소한다. 또 공공장소에서 활용되는 만큼, 눈사람을 닮은 외형으로 친근하면서도 안전한 이미지를 준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제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디자인이 뛰어난 제품에 ‘굿디자인(GD)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LG전자 노창호 디자인경영센터장은 “로봇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첫 선을 보인 상업용 로봇이 국내외에서 잇따라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LG전자의 차별화된 디자인 경쟁력을 로봇 제품군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재계, 반도체, 경제단체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원칙이 곧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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