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빠새’, 출시 6개월 만에 1천만 봉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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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빠새’, 출시 6개월 만에 1천만 봉지 판매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7.12.12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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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해태제과가 빠새 1000만봉 돌파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태제과

해태제과는 ‘빠새’가 출시 6개월 만에 1000만 봉지 판매를 돌파하면서 해물스낵 판매 3위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월 말 AC닐슨 기준 빠새 누적 매출은 88억원이다. 이는 2초에 한 봉지씩 팔린 것으로 국민 5명 중 1명은 빠새를 먹은 셈이다. 회사 측 자체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까지는 1300만 봉지가 팔렸다.

해물스낵 시장은 1970~1980년대 출시된 장수제품이 대다수라 신제품이 진입하기 쉽지 않다. 실제 최근 3년간 해물스낵 TOP 3는 단 한 번도 바뀐 적이 없다. 올 하반기로 봤을 때도 5위권 중 1990년대 이후 나온 제품은 빠새가 유일하다.

월 평균 두 자리 수 증가율을 이어오던 빠새는 신제품 효과가 사라지는 6개월 째 오히려 전월 대비 판매량이 41% 상승하면서 최대 신장률을 기록했다. 정체됐던 새우스낵 시장에 얇은 두께와 부드럽고 바삭한 식감이라는 새로운 차별점이 통했다는 평가다. 판매 속도도 점차 빨라져 한 봉지를 판매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4초(9월)에서 1초(10월)로 줄었다.

올해 빠새 누적 매출은 120억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스낵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해물스낵 순위권 제품은 10년 넘게 유지돼 왔다는 게 업계 통념”이라면서 “빠새가 해물스낵 판매 3위에 오른 것은 장수스낵이 즐비한 시장에서 단 6개월 만에 거둔 고무적인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해태제과는 빠새 1000만 봉 돌파를 기념해 다음달 21일까지 SNS 고객 참여 이벤트를 펼친다. 이번 이벤트는 댄스, 사진, 디자인 세 분야로 나눠서 진행된다. 각 분야별로 우수작 5개를 선정해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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