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오토홀딩스, 교통 약자 이동권 확보 ‘유로코치 화이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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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오토홀딩스, 교통 약자 이동권 확보 ‘유로코치 화이트’ 출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12.18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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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와이즈오토홀딩스는 장애인·노약자 등 휠체어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이동성 확보를 위한 '유로코치 화이트'를 출시했다. ⓒ 와이즈오토홀딩스

메르세데스-벤츠 밴 공식 서비스 딜러이자 벤츠 스프린터 밴 바디빌더인 와이즈오토홀딩스는 장애인·노약자 등 휠체어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이동성 확보를 위한 '유로코치 화이트'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30대 한정으로 출시되는 이번 모델은 벤츠 스프린터 319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차량 후미에 전자동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돼 안전하고 편리한 차량 탑승이 가능하다.

리모컨으로 조작되는 휠체어 리프트는 승차를 위한 하강·상승 시간이 총 46초에 불과하며, 특히 휠체어에서 내린 후 차량에 탑승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또한 휠체어용 특수 안전벨트를 채택하고,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넉넉한 공간을 확보해 큰 불편함 없이 장거리 주행도 가능하다.

유로코치 화이트는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넉넉한 공간과 운전석, 조수석, 그리고 6인의 승객석을 갖춘 총 9인승 모델로 기본 출시된다. 고객의 요구에 따라 최대 3개의 휠체어 사용자 탑승이 가능하며 내부 승객석에는 독립식 레일 시스템이 채택, 고객 요구에 따라 승객석·휠체어석의 위치를 맞춤형으로 조정할 수 있다.

와이즈오토홀딩스 관계자는 "최근 빠른 고령화와 장애인들의 사회활동 증가로 휠체어 사용자들의 교통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현재 대중교통 시스템에서는 이를 소화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이를 반영해 전자동 휠체어 전용 리프트를 기본으로 장착한 특수 밴 '유로코치 화이트'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유로코치 화이트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 별도로 7800만 원이다.

한편 와이즈오토홀딩는 모든 스프린터 모델에 전자동 휠체어 리프트를 옵션으로 장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차량 내부에 탑재되는 방식인 버터플라이식(1500만 원)과 차량 하부에 장착되는 카세트 방식(2500만 원)등 두 가지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리프트 옵션을 채택할 경우 휠체어 탑승가능 숫자에 따라 승객 좌석수를 선택할 수 있다.

담당업무 : 산업부를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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