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신형 LS 500h 엔진은 다운사이징 아닌 스마트사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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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신형 LS 500h 엔진은 다운사이징 아닌 스마트사이징”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12.20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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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20일 잠실 커넥트투에서 열린 신형 LS 500h 출시 행사에서 아사히 토시오 렉서스 인터네셔널 수석 엔지니어가 상품 설명을 하는 모습. ⓒ 렉서스 코리아

렉서스 코리아가 플래그십 모델 신형 LS 500h의 엔진 다운사이징을 두고 기존 모델의 동력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친환경 성능을 더한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자평했다.

아사히 토시오 렉서스 인터내셔널 수석 엔지니어는 20일 잠실 커넥트투에서 열린 신형 LS 500h 출시 행사에서 "기존 8기통 5리터 엔진을 6기통 3.5리터 엔진으로 변경한 것은 다운사이징이라고 표현하기보다 스마트사이징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적합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실제로 렉서스 내부에서는 다운사이징을 스마트사이징이라고 표현하고 있다"며 "이는 기존 5리터 엔진 차량과 비교해도 3.5리터 엔진으로 비슷한 주행 성능을 구현한 것은 물론 향후 친환경 추세에 맞춰 높아지고 있는 시장 관심에 부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렉서스가 놓여있는 럭셔리카 시장은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이에 따라 신형 LS 500h에는 하이브리드 개념을 크게 바꿀 수 있도록 뛰어난 반응성과 리드미컬한 가속감을 실현했다"고 덧붙였다.

아사히 토시오 수석 엔지니어는 신형 LS 500h이 경쟁사의 8기통 엔진과 비교하더라도 밀리지 않는, 더 뛰어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5세대 LS는 고급차의 개념을 재정의 하기 위해 모든 것을 제로에서부터 재검토, 초기 LS의 DNA를 계승하며 동시에 기분 좋은 드라이빙의 맛을 선사하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신형 LS 500h는 최첨단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 V6 3.5리터 엔진과 2개의 모터, 유단 기어의 조합으로 시스템 총 출력 359마력의 주행 성능을 갖췄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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