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HDC신라면세점은 중국인 3억여 명을 팬으로 보유하고 있는 중국 인터넷스타 ‘왕홍’을 위한 전용 스튜디오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왕홍 전용 스튜디오는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명, 음향 등 다양한 장비를 갖춰 국내 브랜드 상품 쇼핑을 소개하는 왕홍들의 실시간 동영상 콘텐츠가 제작된다. ‘왕홍이 추천하는 한국 4박 5일 관광코스’, ‘왕홍이 추천하는 한국 브랜드’ 등이 제작돼 3억여 명의 중국 내 시청자들에게 생중계 될 예정이다.

또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중국 최대 왕홍 마케팅그룹 ‘레드인’과 ‘2018년 중국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도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다양한 쇼핑 카테고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왕홍들을 보다 전략적으로 초청, 대중국 마케팅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추후에는 이를 바탕으로 왕홍과 공동 관광상품까지 개발해 중국 내 판매를 할 계획이다.

변상이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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