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쌀 공급과잉에 대응하고, 콩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논콩 2000 톤에 대한 직접수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aT는 지난 4월 (사)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와 ‘국산 콩의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후, 논에서 콩을 재배하는 들녘경영체 농가와 수매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기존에 벼를 심었던 농가들의 작물전환으로 교육이 필요하게 됨에 따라 농촌진흥청 등과 함께 교육 및 컨설팅을 병행한 현장지도를 실시해 왔다.
콩은 수확 후 정선을 거쳐 11월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정부수매가 진행되며, aT가 직접 수매한 논콩은 저온창고에 보관돼 내년에 콩을 가공하는 실수요업체에 공급될 예정이다.
여인홍 aT 사장은 “aT가 논에서 생산된 콩을 우선적으로 수매해 콩 판로에 대한 농가의 고충을 덜어주고, 국산콩 소비 확대를 위한 수요처 확보에도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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