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서울에선 회식자리가 잦은 연말에 하루 교통사고 출동 건수가 12월 평균보다 20건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3년간 연말인 12월29~31일 현장대응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그 결과, 이 기간 출동한 사고유형 중 교통사고는 하루평균 65건이었으며 12월 일평균 44.4건보다 20.6건 많은 수치다.
29일 64건, 30일 65건, 31일 66건 등 마지막 날에 가까울수록 교통사고가 증가했다.
특히 응급환자 처치 및 이송 등 구급 활동을 보면 교통사고 사상자는 연말 1459건이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152건이 음주 교통사고였다.
음주 교통사고 중 50.6%인 77건이 보행자가 음주한 경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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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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