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장애 인식 개선 동화 〈똥 싸기 힘든 날〉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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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장애 인식 개선 동화 〈똥 싸기 힘든 날〉 발간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12.27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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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현대모비스는 장애아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발간한 장애 인식 개선 동화 〈똥 싸기 힘든 날〉을 전국 공공어린이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복지관에 배포한다. ⓒ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장애아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발간한 장애 인식 개선 동화 〈똥 싸기 힘든 날〉을 전국 공공어린이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복지관에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4년 장애아동 이동편의 지원 사업인 '이지무브(Easy Move)' 출범 후 매년 장애 인식 개선 도서 시리즈 〈함께 하는 이야기〉를 제작해 약 2400곳에 배포해왔다. 해당 도서는 초등학교 3,4학년 어린이 독자들에게 장애를 친숙하게 느끼도록 하고, 장애를 가진 친구들을 동화 속 인물처럼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등 일상 생활 속 실천까지 장려하자는 취지애서 마련됐다.

4번째 동화 〈똥 싸기 힘든 날〉은 주인공 모해와 장애인 형의 좌충우돌 여행기를 다뤘다. 책은 모해가 사고로 장애인이 된 사촌 형이 운전하는 차로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장애인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사람들의 눈살 찌푸려지는 행동은 물론 사소하게 느껴지는 문제를 몇 시간 동안이나 해결하지 못해 사색이 되는 형을 보며 장애인에 대한 도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다는 내용이다.

양난수 현대모비스 CSR팀장은 "어린이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소재와 줄거리로 장애인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며 "독자들이 〈함께 하는 이야기〉시리즈를 통해 '장애'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고, 나아가 장애인이 겪는 어려움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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