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전북센터, 27일 전주시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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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전북센터, 27일 전주시에 개소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7.12.27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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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전북센터(이하 전북센터)가 27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594번지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전북센터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지정하고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며, 전북지역의 도박문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과 홍보, 치유 및 재활 등에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 따르면 전북지역은 사행산업체 본장 및 장외발매소 등 합법 사행산업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도박행위로 검거된 적발 건수가 2014년 400건에서 2016년 1009건으로 2.5배나 증가하는 등 도박문제 관련 사건·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또한 전북지역 재학중 청소년의 도박문제 수준(Red + Yellow군)은 7.7%로 전국 청소년 도박문제 수준(Red + Yellow군)인 5.1%을 크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오남경 전북센터 센터장은 “앞으로 전북센터는 도박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예방교육 및 홍보활동 등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해 나아가는 동시에 도박 중독자 및 가족에게 심리 상담과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북센터에서 도박중독 상담을 원할 경우에는 24시간 365일 언제나 국번없이 1336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모든 상담과 서비스는 무료로 진행된다.

담당업무 : 백화점, 마트, 홈쇼핑, 주류, 리조트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한번 더 역지사지(易地思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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