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3N시대③] 엔씨소프트, 인기 IP 기반 신작으로 2018년도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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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3N시대③] 엔씨소프트, 인기 IP 기반 신작으로 2018년도 ‘정조준’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7.12.29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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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이 신년맞이에 분주하다. 올 한해 2조 매출 시대가 확실시된 만큼, 차기 라인업을 통해 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에 <시사오늘>은 3N 가운데 마지막으로 엔씨소프트의 2018년도 신작 라인업을 정리해보았다.

엔씨소프트, 인기 IP의 귀환···'블레이드&소울2' '아이온템페스트' '리니지2M' '프로젝트 TL'

엔씨소프트가 보유한 신작 라인업은 △블레이드&소울2 △아이온템페스트 △리니지2M △프로젝트 TL이다. 해당 게임들의 공통점은 그간 엔씨소프트의 성장을 주도했던 인기 온라인게임들을 근간으로 개발됐다는 것이다.

▲ 디렉터스 컷 현장에서 공개된 블레이드&소울2 티저 영상 일부. ⓒ시사오늘

우선 2018년도 가장 먼저 출시되는 게임은 ‘블레이드&소울2’로 알려져 있다. 엔씨소프트가 준비하고 있는 세 번째 M브랜드 ‘블레이드앤소울M’과는 다른 형태의 타이틀로, 현재는 지난달 7일 열린 ‘디렉터스 컷(DIRECTOR`S CUT)’을 통해 티저 영상 정도만이 공개된 상태다.

이와 관련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상당 부분 완성되어 있는 단계”라며 “다른 자리를 통해 (블레이드앤소울2와 관련된) 세부적인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아이온 템페스트 대표 이미지. ⓒ엔씨소프트

다음으로는 인기 MMORPG ‘아이온’의 지적재산권(IP)을 계승한 ‘아이온템페스트’가 출시될 예정이다. 원작보다 900년 전 세계를 배경으로 한 아이온템페스트는 무엇보다도 아이온 이용자 커뮤니티인 ‘레기온(Legion, 군단)’ 단위의 대규모 필드 전투가 특징인 게임이다.

엔씨소프트 이태하 시더(Seeder)는 “레기온 집단 간의 전투·분쟁·전략 등을 담아낸 것은 물론, 유저들이 꿈꿨던 다채로운 경험을 위해 채집·외변·활강 등의 요소도 담아냈다”며 “유저들을 꿈꾸게 하는 것, 심장을 뛰게 하는 것이 바로 아이온 템페스트를 개발하게 된 목적이다”고 설명했다.

▲ 리니지2M 대표 이미지. ⓒ엔씨소프트

아울러 ‘리니지M’에 이어 엔씨소프트의 두 번째 ‘M 브랜드’인 ‘리니지2M’도 2018년 하반기 중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완성도 높은 그래픽으로 3D MMORPG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리니지2인 만큼, 엔씨소프트 측은 타협하지 않는 비주얼을 통해 유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엔씨소프트 이성구 상무는 “동시대 최고의 그래픽으로 기억되는 리니지2의 재림으로, 원작의 기조를 유지함으로써 모바일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며 “리니지2M 때문에 핸드폰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비주얼과 사양 부문에서 타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원작에서 부족했던 다양성과 자유도, 밸런스 등에 집중했다”며 “리니지2의 모든 요소를 철저히 진단·검증함으로써 완성된 형태의 ‘리메이크 타이틀’을 여러분께 선보일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리니지 고유의 정체성을 계승한 PC MMORPG ‘프로젝트 TL’은 2018년 중 CBT(Closed Beta Test)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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