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유한킴벌리와 함께일하는재단은 ‘시니어 비즈니스 성장지원사업’ 9기에 참여할 역량 있는 소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시니어 일자리 확대와 시니어 비즈니스 육성이라는 공유가치를 기대하며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직·간접적으로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고용이 가능한 플랫폼·서비스·제조 기업, 아이디어 보유자 등을 모집대상으로 하고 있다.
공모 신청은 오는 15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함께일하는재단 홈페이지에 공지돼 있다. 관련 문의는 함께일하는재단 일자리증진팀으로 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시장 조사·기술개발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 △해외전시회 △시니어 발굴·모집 지원 등 다양한 맞춤프로그램과 함께 기업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모든 비용은 ‘유한킴벌리 시니어 일자리 기금’을 통해 지원된다.
유한킴벌리는 고령화가 위기가 아니라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인식하고,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시니어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공유가치창출(CSV) 경영을 지난 2012년부터 도입했다.
이를 위해 ‘시니어가 자원이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시니어 일자리 기금’을 조성해 시니어소기업 육성, 시니어시설의 심리·위생 교육을 제공하는 시니어케어메니저 육성, 시니어용품의 공익유통 모델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6년 기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55~74세의 시니어 인구는 전체 인구의 22%를 차지하고 있으며, 오는 2030년에는 전체 인구의 3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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