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롯데정밀화학, 상승 여력 확인할 수 있었던 4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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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롯데정밀화학, 상승 여력 확인할 수 있었던 4분기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1.05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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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올해 대폭 실적 개선 추정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롯데정밀화학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롯데정밀화학이 지난 해 4분기 영업이익에서 전년동기대비 71% 증가를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동사의 상승 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 대폭의 실적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5일 롯데정밀화학은 전 거래일(6만 4300원)보다 600원(0.93%) 상승한 6만 49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7분 현재 전일대비 3100원(4,82%) 오른 6만 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년 주기로 실시되는 대규모 염소사업부 정기보수에도 불구하고 롯데정밀화학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1% 개선된 280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은 전망했다.

또 해당 시기가 전통적으로 비수기로 꼽히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 감소율이 5%에 불과한 것은 그만큼 염소 사업부 턴어라운드 영향이 강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4분기 ECH 및 가성소다 평균판가를 각각 톤당 1300달러, 470달러 가정 하에 염소사업부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26억 원 개선될 것이라고 봤다.

한국투자증권은 이어 올해 1분기 및 2018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78%, 98% 증가할 것이라 추정했다. 허나 주력 제품인 ECH와 가성소다의 스팟 가격은 이미 1분기 판매단가 추정치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롯데정밀화학이 향후 유의미한 ECH 및 가성소다 증설계획이 없는 것으로 볼 경우, 두 제품 모두 다년간의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투자증권 이도연 연구원은 “롯데정밀화학에 대한 매수관점을 강화할 시기”라고 견해를 밝혔다. 롯데정밀화학이 연간 33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 분석하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9만 2000원을 각각 유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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