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젝스키스 에이틴〉 스크린X 버전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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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젝스키스 에이틴〉 스크린X 버전 개봉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8.01.05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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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영화 <젝스키스 에이틴> 스크린X 스틸컷 ⓒ CJ CGV

CJ CGV는 오는 18일 개봉하는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영화 <젝스키스 에이틴>을 전국 10개 CGV 극장에서 ‘스크린X’ 버전으로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젝스키스 에이틴>은 젝스키스가 지난 해 진행한 20주년 기념 콘서트 실황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아낸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다. 생동감을 위해 총 99분의 런닝타임 중 45분 가량을 스크린X로 제작했다.

스크린X와 젝스키스의 만남은 CGV와 YG 엔터테인먼트가 두번째로 협업한 얼터너티브 콘텐츠(Alternative Contents, 대체 콘텐츠)다. 2016년 6월에는 첫번째 협업 스크린X 작품인 <빅뱅 메이드>를 개봉해 성과를 얻었다. CGV가 가진 스크린X의 기술력과 공연이라는 콘텐츠가 시너지를 발휘해 스크린X 장르의 새로운 확장가능성을 연 것으로 평가됐다.

<젝스키스 에이틴>은 스크린X 버전 제작을 위해 젝스키스 공연 전체를 '쓰리캠(Three CAM)'으로 직접 촬영했다. 정면을 넘어선 좌우 시선까지 3면 스크린에 파노라마처럼 구현해 실제 객석에서 관람하는 듯한 현장감을 준다.

좌우 스크린에는 클로즈업된 아티스트의 표정을 보여주기도 하고, 드론 촬영을 병행해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등 생생함을 극대화했다. 특히, 스크린X 버전에서는 앵콜곡 <특별해>까지 들을 수 있다.

<젝스키스 에이틴>에서는 그간 젝스키스의 진지한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을 담았다. 또한 실제 콘서트가 진행된 흐름에 맞춰 해당 곡의 준비 모습과 라이브 무대 순으로 구성해 콘서트의 뒷무대를 엿볼 수 있다.

젝스키스 멤버들은 “18년이란 긴 시간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이번 프로젝트에 기쁘게 임했다”며 “공연장에서의 감동이 3면 스크린을 통해 보다 생생하게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CGV 스크린X 스튜디오의 최용승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번 작품은 콘텐츠가 가진 가치와 스크린X의 기술력을 더해 시너지를 극대화했다”며 "다양한 장르로의 영역 확장을 확인하고, 얼터콘텐츠의 매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작업으로,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크린X는 CJ CGV와 카이스트가 세계 최초로 공동 개발에 성공한 다면상영특별관으로 전세계 65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16년에는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가상현실 5대 선도 프로젝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해엔 다수의 할리우드 작품을 연이어 스크린X 버전으로 개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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